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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하는 기업이 탄생하는 등 전통 제약사들이 지난해에도 최대 실적 릴레이를 펼쳤다. 해당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회사의 규모와 평균 연봉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았다. 또한 대표적인 장기 근속 업계로 알려져 있어도 기업마다 차이는 있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매출 기준 상위 10대 상장 제약사의 2024년 말 기준 평균 연봉 1위는 전년에 이어 유한양행(9700만 원)이 차지했다. 평균 근속연수 역시 12년 7개월로 10대 제약사 중 홀로 10년을 넘겼다.
“전 세계에서 희귀질환을 가장 잘 진단하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신약개발 쪽으로도 발전해서 진단에서 치료까지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연간 10만 명 이상 진단하고, 10개 이상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자 합니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쓰리빌리언 사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제 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 쓰리빌리언을 창업한 금 대표는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 입성에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결정을 앞둔 가운데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물론 그룹 상장사 대표이사들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펀더멘털보다 주가가 하락하자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문정환 HLB바이오스텝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 1만 주를, 김종호 사장이 3000주를 매수했다. HLB이노베이션의 김홍철 대표이사와 표창민 부사장도 각각 회사 주식 2만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