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대통령 축하 공연' 박효신, 알고보니 연예계 마당발 인맥…이진욱·김지훈·박시연 등

입력 2017-11-07 09:56수정 2017-11-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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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박효신·이진욱·박시연·김지훈(출처=박효신 SNS, 인스타일, 박시연 SNS, 김지훈 SNS)

가수 박효신(35)이 트럼프 美대통령 국빈 환영 만찬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는 가운데, 박효신의 연예계 인맥이 눈길을 사고 있다.

1999년 1집 앨범 '해줄 수 없는 일'으로 데뷔한 박효신은 '눈의 꽃' '야생화'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18년 차 가수인 박효신은 베일에 싸인 신비주의 이미지와 다르게 연예계 마당발 인맥을 가지고 있는 스타다.

배우 이진욱과는 연예병사로 복무할 때부터 절친한 우정을 이어온 동갑내기 친구 사이로, 최근 이진욱이 절친 박효신이 소속되어 있는 글러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이준기와도 군 생활로 인연을 맺어 오랜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이준기는 과거 한 토크쇼에 나와 가장 괴롭힌 후임으로 박효신을 꼽으며 "최고의 발라드 가수다. 근데 정말 그만큼 느리다. 그래서 요즘 만날 때는 무릎 꿇고 들어간다. 박효신 짱!"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김지훈도 군 시절 동고동락을 함께 한 사이다. 김지훈은 최근 자신의 SNS에 박효신 신곡을 홍보하는 등 우정을 과시했으며, 가장 절친한 연예인 친구로 박효신을 꼽기도 했다.

박시연도 박효신의 대표 절친 중 한 사람이다. 박시연은 과거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박시연은 지난해 열린 콘서트를 관람한 후, 박효신과 인증샷을 남겨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효신은 7일(오늘) 오후 9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 초청 국빈 만찬 공연에 출연한다. 이날 박효신은 트럼프 美대통령,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앞에서 자신이 작사·작곡한 노래 '야생화'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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