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가 삼성전자 갤노트8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기차와 커넥티드카에 대한 시장에 대비해 중장기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솔루에타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8에도 전도성테이프, 전도성쿠션, 전파 흡수체류 등의 부품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솔루에타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등에 전자파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솔루에타는 지난 2009년 아이폰에 공급을 시작했고 2011년부터는 삼성전자에도 전도성 테이프와 전도성 쿠션을 지속적으로 공급 중이다.
전도성 테이프는 전자파를 차단시켜주는 기능을 하며, 쿠션류는 전자파 차단은 물론이고, 떨어트렸을 때 충격을 흡수한다.
한편 삼성전자,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들까지 나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커넥티드)차 시장에 앞다퉈 개발에 뛰어들자 에이테크솔루션, 남성, 인포뱅크, 대성엘텍 등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솔루에타 역시 전기차와 커넥티드카 관련 시장에 대비한 중장기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유럽의 경우 EV(전기차), CV(커넥티드카) 그리고 AV(자율주행차)의 공통분모인 전장품에 대해 자동차용 전장품 인증마크인 e-Mark 요구와 함께 전자파에 대한 적합성을 증명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주요 국가들도 전자파 인증을 의무화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르 전자파 차단 부품의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솔루에타는 전자파 차단 소재 개발 및 생산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테슬라 엘론머스크와 공동 창업한 페이팔 피터틸에게 받은 투자금으로 자동차 부품회사 디엠씨를 인수했고, 핸디소프트 지분도 보유 중이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