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보안 전문업체 윈스가 4이동통신 사업자 시대를 맞아 5G 신제품을 곧 출시할 계획이다.
22일 윈스는 새 이동통신 사업자가 나올 가능성과 다음 세대 인터넷 등에 대비한 네트워크보안제품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100기가(100G)의 네트워크 속도를 감당할 수 있는 이번 제품 개발 완성도는 약 95%로 최종 오류를 검출하면 양산 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된다.
정부가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관련 사업 진출을 노리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 경쟁이 활성화하면 자연스레 장비 사업분야의 확대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담당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이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인상, 보편 요금제 출시, 취약계층 감면 확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통신비 인하 방안을 내놨다.
이와 함께 제4이동통신사의 설립 요건을 현행 허가제에서 등록제로의 변경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최대 4조6000억원 이상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세종텔레콤, 에이스테크, 기산텔레콤, 콤텍시스템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신제품 개발은 이런 흐름과 5G통신 기술 발전에 맞춰 준비된 것이다.
윈스는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가 새로운 통신망 백본망 인프라 갖춰야 하기때문에 네트워크 장비 디도스 장비, 네크워크보안, 침입방지 제품 등을 공급처를 확보하게 된다.
윈스는 현재 이동통신 3사에 장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윈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에서도 관련 장비 분야 공급 1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윈스는 지난 2010년 직접 최대주주인 금양통신과 함께 제4 이동통신 사업에 참여를 도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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