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신임 원장에 정규돈 전 기재부 국장 선출

입력 2016-06-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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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 신임 원장에 정규돈 전 기획재정부 국장이 선출됐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3일 사원총회에서 김익주 원장의 후임으로 정규돈 전 기재부 대외경제국장(54)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규돈 신임 원장은 오는 7일 취임해 3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정규돈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정책관,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국제금융센터는 1997년 말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직후 외환·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필요성에서 설립됐다. 한국금융연구원 산하의 센터로 있다가 2007년 민법상 사단법인으로 전환됐고, 외국환거래법시행령상 외환정보분석기관(민간연구소)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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