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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7년까지 세계 최초로 부산항과 미국을 잇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에 나선다. 또 어선어업 규제를 50%가량 없애고 수산업 수출은 5조 원까지 키운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이해 그동안의 해양수산 분야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2년 6개월 동안 당면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 해양수산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등 경제 역동성 제고에 주력했다. 적극적인 수급관리와 할인행사 등을 통해 수산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4%로 전체 소비자물가(2.5%)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20
정부가 베트남 북부인 하이퐁시에 콜드체인 복합물류센터를 구축한다.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되면 우리 기업의 물류 비용 절감과 신선 식품 유통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14일 베트남 하이퐁시 남딘부(Nam Dinh Vu) 항만의 딘부 깟 하이(Dinh Vu-Cat Hai) 경제특별구역에서 제일건설이 건설하는 콜드체인 복합물류센터 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하이퐁 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베트남 북부 지역에 콜드체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해왔다. 이번
수출입 자율주행차의 선적과 하역을 자동화하는 기술이 처음 선보인다. 해양수산부는 14일 광양항에서 수출입 자율주행차의 자동 선적 및 하역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개소식과 기술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가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선복량 확보, 수출차 야적장 확대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자동차 수출을 지원했다. 자동차 수출은 자동차운반선을 통해 이뤄지는데 운전대가 없는 완전자율주행차라는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에 대비해 자동 선적·하역 등 수출입을 위한 해운물류 기술도 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