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니테레뉴스24 캡처)
일본 하네다를 출발해 김포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2708편이 이륙 직전 왼쪽 날개 부분에서 연기가 나와 승객들이 대피했다.
일본의 니테레뉴스24는 27일 오후 12시 45분께 도쿄 하네다공항의 2터미널에서 이륙 하려고하던 대한항공 비행기의 엔진에서 연기가 나와 이륙을 중지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국교성에 따르면 연기가 난 것은 오후 12시 20분께로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중에 왼쪽 엔진에서 불이 나 이륙을 중지하고 소방활동에 나섰다. 엔진 부분에서 난 불은 소방차 30대 이상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 즉시 진압됐다.
승객 302명과 승무원 17명은 비상탈출 슬라이드로 탈출했고,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시청 기동대에서 100명이 현장에 급파돼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