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대한항공기, 日 하네다공항서 화재… 승객·승무원 319명 비상 슬라이드로 모두 대피

입력 2016-05-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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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한항공기, 日 하네다공항서 화재… 승객·승무원 319명 비상 슬라이드로 모두 대피

27일 낮 12시 40분쯤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서울 김포공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2708편 왼쪽 날개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비행기는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탑승했던 승객 302명과 승무원 17명은 연기가 나자 비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모두 대피했습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왼쪽 날개에 있는 엔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출동한 공항 소방대에 의해 진압된 상태입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보잉 777 기종으로, 이날 낮 12시 20분 도쿄를 출발해 오후 2시 40분 쯤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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