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20일 혼인신고…결혼, 실감 날까?

입력 2016-05-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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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과 구혜선. (뉴시스)

구혜선-안재현 커플이 결혼을 하루 앞두고 혼인신고를 한다.

20일 관련업계와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안재현은 드라마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 하고 구혜선만 혼인신고에 나선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튿날인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당일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한다. 두 사람 예식 비용을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 병동에 기부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이에 네티즌은 "구혜선, 혼인신고하면 결혼 실감 나겠구나", "구혜선, 안재현 없이 혼자 가서 조금 외롭겠다", "두 사람 모두 오래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을 발표하며 “저희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살아가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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