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안재현, 로즈데이 최고의 연인… "구혜선 예물은 내가 직접 디자인"

입력 201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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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신서유기2' 캡처)
'신서유기2' 안재현이 예비신부 구혜선을 위해 예물을 직접 디자인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2'에서 은지원은 안재현에게 결혼 준비가 잘되고 있냐고 물었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이 "예물은 같이 보러 다니고?"라고 묻자, 안재현은 "예물은 제가 다 디자인해서 만들었다. 목걸이, 귀걸이, 반지를 다 내가 해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예비신부가) 마음에 안 들어도 이야기를 못하겠다"며 농담을 했고, 나영석 PD는 "AS를 해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로 데뷔한 안재현은 배우로 활동하면서 2013년 주얼리브랜드 AA.Gban을 론칭해 주얼리디자이너로도 활약하고 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 2TV '블러드'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21일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해당 비용을 소아과 병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전국 미혼남녀 4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재현, 구혜선 커플(46%)이 로즈데이 최고의 연인으로 꼽혔다. 윤계상, 이하늬(25%), 최자, 설리(20%) 커플은 각각 2, 3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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