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의 투자사 페타룩스가 세계 최초 구리-할로겐 반도체 발광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17일 오후 2시 7분 현재 티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68%(120원) 오른 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페타룩스는 언론보도를 통해 대구가톨릭대학교 박승환 교수와 공동 연구한 구리-할로겐 반도체 소자 발광 메커니즘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 판(2월16일자)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구리-할로겐 반도체가 기존 질화물 반도체에 비해 결합 효율성이 높아 빛을 내는 정도가 다른 반도체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LED 조명 시장 확대의 중요한 요인인 가격 경쟁력과 소자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재료를 찾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페타룩스는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 공학부 석좌교수인 안도열 교수가 2015년 6월 창업한 신생 벤처 기업으로 안도열 교수 외 티엘아이와 원익IPS가 주요 주주이다. 티엘아이는 페타룩스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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