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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로 인해 정보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불거지는 가운데, 민감정보를 다루는 HR업계의 보안 대책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2월 인크루트, 5월 알바몬 등 국내 HR 업계에서도 정보 유출 사고가 있었던 만큼 관련 업체들은 자체적인 보안대책 마련과 시스템 고도화 등에 힘쓰는 모습이다.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올해 5월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했다. 공시 의무 대상이 아닌 HR업계에서 KISA에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한 회사는 원티드랩이 유일하다. 공시에 따르면
정부가 법인세율을 전 구간에서 1%포인트 인상하는 세제개편안을 추진하면서 경영계의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글로벌 주요국이 인공지능(AI)·반도체 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세제 감면·보조금 확대에 나서는 것과 달리 한국만 세율을 높이는 ‘역주행’ 조정에 들어갔다는 지적이다. 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정부가 법인세 세율을 1%p(포인트) 인상할 시 향후 5년(2026~2030년)간 18조4820억 원의 세수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법인세가 1%포인트 상승할 경우 국내 성장률이 최대 1.1
정부의 법인세 인상안이 현실화되자 중소기업계에는 생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진다. 내수 부진, 비용 상승, 인력난 등 구조적 어려움이 누적된 상황에서 세 부담이 늘면 기초체력이 완전히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법인세율을 1%p(포인트) 인상하면 5년간 18조 원 이상의 세수 증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중소기업계에서는 “세수 확보보다 기업 체력 강화가 더 급한 시기”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은 100만 명을 넘었고, 2023년 기준 당기순손실 상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