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장주문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였다.
미 상무부는 3월 공장주문이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들은 항공기 및 방산장비 주문이 급감하면서 공장주문이 0.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른 품목들의 주문이 크게 증가해 예상밖의 호조를 나타냈다.
수송기계를 제외한 품목의 주문이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고폭으로 올랐으며 방산장비를 제외한 품목의 주문도 4.5% 증가해 지난 2007년 12월 이후 가장 크게 늘었다.
판매 및 투자도 호조를 보였다.
판매는 지난 2007년 11월 이후 최대치인 2.2% 증가를 기록했고 사업투자도 지난 1분기에 연율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 재고 수준도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공장재고는 전월의 0.7% 증가에 이어 0.3%로 소폭증가했다. 미국 공장재고는 현재 판매속도를 감안하면 1.27개월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지난 2008년 8월 이후 가장 적은 재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