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품권 5%p 추가 할인·디지털온누리 10%

자동차와 가전부터 한우·수산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까지 할인하는 국가 단위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29일 시작된다. 약 4만개 기업이 참여해 한우·수산물·의류는 최대 50%, 김장재료는 최대 40%, 중소기업 가전은 최대 39% 할인한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행사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8일간 진행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부처별 소비촉진 행사를 통합한 국가 단위 소비축제다. 올해는 참여 규모를 약 4만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지역 골목상권과 관광·문화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다음달 1일부터 중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할인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인증중고차도 처음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주요 가전제품 할인에 나선다.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에서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1+1 방식으로 판매한다. 백화점 5개사도 겨울 의류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김장재료는 전국 마트와 지역농협 등 300여개 유통업체에서 최대 40% 할인한다. 한우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최대 50%, 주요 수산물은 다음달 29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도 온라인몰에서 할인한다. 11번가와 G마켓, 그립 등에서는 20% 할인 판매하며 네이버는 ‘코그페 100 기획전’을 통해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140여개 점포 제품은 최대 30% 할인한다.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기존보다 5%포인트(p) 높아져 수도권은 13%, 비수도권은 15%, 인구감소지역은 17%까지 적용된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도 7%에서 10%로 높인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이용자 5600명을 대상으로 총 17억원 규모의 상생소비복권도 진행한다. 누적 결제액 3만원당 응모권을 지급하며 1등 10명에게 각각 3000만원을 지급한다.
전국 159개 지역 상권·시장에서는 상권 투어와 할인, 쿠폰 행사 등을 진행한다. 31일에는 경북 안동 옛 안동역사 일원에서 통합 개막행사를 열고 라이브커머스와 K-POP 상생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소비촉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4대 궁궐과 종묘·조선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전국 25개 면세점에서 주류와 화장품 등을 최대 25% 할인한다. 국립극장 무료 공연과 외국인 대상 교통·통신·쇼핑 할인도 제공한다.
정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내수 활성화와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고 외국인도 참여하는 소비 행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