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제 노동자로 일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가운데 같은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율은 15%가량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3%가 기간제 노동자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기간제 근무 경험자(463명) 가운데 같은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적이 있다는 응답은 14.7%에 불과했다. 30.5%는 같은 직장에서 다른 형태의 비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28.5%는 다른 직장의 기간제 노동자로 이직, 26.3%는 다른 직장의 정규직으로 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기간제 근무 경험 비율이 50.2%로 남성(43.2%)보다 높았다.
기간제 근무 중 불합리하다고 느낀 상황(복수응답)으로는 '정규직 전환 불확실성에 따른 고용불안'이 72.4%로 가장 많이 꼽혔다. '계약 해지 및 불이익 때문에 부당한 일을 당해도 문제를 제기하지 못함'이 65.4%, '정규직 대비 낮은 임금·상여금 등 금전적 차별'이 65.2%로 뒤를 이었다. '단순·보조 업무 배치에 따른 경력 발전의 한계'는 60.3%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