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민선 9기 시도지사 첫 회동…“중앙·지방 함께 지방주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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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지방정부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지방주도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3대 메가프로젝트와 권역별 성장엔진을 연계하고, 지방균형성장을 뒷받침할 재정투자 방향도 함께 점검한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국정운영 동반자로서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주도 성장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정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지방정부에서는 박찬대 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시장)을 비롯한 16개 시·도지사와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 남종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경기도의회 의장)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중앙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지원 방안이 잇달아 보고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선 9기 중앙-지방 협력 방안’을,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지방주도 성장 추진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방안’을 보고한다.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의 투자 효과를 각 지역의 산업 여건과 연계해 권역별 성장동력을 키우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지방균형성장을 위한 재정투자 방향’을 발표해 지역 주도 성장전략을 정부 재정으로 뒷받침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정부가 직접 지역별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16개 시도가 각 지역의 여건과 강점을 반영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방주도 성장 성공전략’을 발표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또 기초지방정부의 대표성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방안 개정’도 의결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의 전략과 중앙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지방주도 성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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