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16일 RFHIC에 대해 방산 수출 호조와 함께 향후 통신 부품 '쇼티지(공급 부족)' 발생 가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확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RFHIC의 전 거래일 종가는 4만9950원이다. 단기는 물론 연말까지 내다보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도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방산 부문 수출 호조와 연결 자회사 RF머트리얼즈 덕택에 우수한 실적을 거뒀고, 하반기에는 루멘텀과 레이시온향 매출 증가로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진정한 이익 모멘텀은 통신 부문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2027년에 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세계적인 '피지컬 AI' 성과 도출 경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미국은 이미 올 4월 어퍼 C밴드 주파수 경매를 확정했으며,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적은 5G 주파수에 대한 증대 필요성이 이슈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규 주파수 할당과 통신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수급 측면에서의 공급 부족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할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국내의 주파수 경매 재개 등으로 시장 수요는 커지는 반면,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NXP의 통신사업 철수로 공급 업체는 줄어드는 전형적인 쇼티지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과거 쇼티지 발생 시 통신장비 업체들의 멀티플이 매우 높게 형성됐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성장과 함께 높은 PBR·PER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RFHIC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39.9% 증가한 2600억원, 영업이익은 75.4% 늘어난 542억원으로 추정했다. 2027년에는 매출액 3180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