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말년 병장들, 해병대와 한판 승부⋯시청률 최고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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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8화 방송 화면. (사진제공=KT스튜디오지니)

‘신병4 : 사보타주’ 2중대가 호국훈련에서 해병대와 맞닥뜨렸다.

15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 8회에서는 호국훈련 대항군 임무를 맡은 2중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역을 앞둔 강찬석(이정현 분)과 최병남(김희수 분)은 후임들과 마지막 훈련을 함께하기 위해 전역 연기를 결정했다.

이날 갑작스럽게 대항군으로 차출된 2중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일반 보병 부대가 대항군 임무를 맡게 되면서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진급 심사를 앞둔 중대장 조백호(오대환 분)는 “이번에도 잘해보죠”라며 부대원들을 독려했다.

전역을 5일 앞둔 강찬석과 최병남은 방한내피와 축구화, 장구류 등을 후임들에게 물려주며 부대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3생활관 후임들은 두 사람을 위해 맞춤 전역모를 준비했다. 전세계(김동준 분)는 군장점 사장의 팬심을 활용해 전역모 제작에 성공했다.

그러나 호국훈련 대항군 차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현욱(이원정 분)은 휴가, 전세계는 국방부 파견으로 훈련에서 빠지게 됐다. 강찬석과 최병남 역시 훈련 시작 전 전역할 예정이어서 후임들과 마지막 임무를 함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훈련을 앞두고 유서를 작성하던 강찬석은 자신의 군 생활을 돌아봤다. 사고를 일으킬 때마다 자신을 붙잡아준 선임들을 떠올린 그는 자신도 후임들에게 좋은 선임이었는지 고민했다.

결국 강찬석은 최병남과 함께 행정반을 찾아가 “용무는 전역 연기 신청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저를 인간답게 만들어준 이 부대와 부대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도움이 되고 나가고 싶어졌습니다”라며 전역을 미루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최병남도 전역 연기에 동참하면서 두 사람은 후임들과 호국훈련에 나서게 됐다.

훈련지에 도착한 2중대는 해병대와 맞닥뜨렸다. 해병대원들은 설치된 텐트에 0.3㎝의 오차가 있다는 이유로 이를 다시 해체하는 등 시작부터 강한 기세로 2중대를 압도했다.

환복 과정에서도 신경전이 이어졌다. 해병대원들이 일제히 상의를 벗자 강찬석도 이에 맞서 상의를 탈의했다. 문빛나리(김요한 분)까지 옷을 벗어 던졌지만 최병남이 황급히 그의 몸을 가리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시간에는 해병대원들이 뜨거운 물을 “해병의 수치”라며 거부하고 생라면을 먹었다. 이들을 의식한 2중대원들은 컵라면을 먹으면서도 눈치를 살폈다. 방송 말미에는 해병대 특유의 말투를 따라 하며 뒷말을 하던 박민석(김민호 분)이 해병대원과 마주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6%, 분당 최고 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수도권 2049 시청률도 분당 최고 2.1%로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신병4 : 사보타주’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TV와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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