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그룹은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인재 양성 프로젝트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해 AI 실전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GS는 지난달부터 청년 교육 프로그램 ‘52g 리부트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캠프는 취업 준비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서울과 여수에서 총 120명을 모집해 520시간의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청년들이 AI 활용 능력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은 GS그룹 내 ‘52g’와 기업교육 전문기관 ‘캐럿글로벌’이 공동 운영한다. 52g는 그룹 해커톤과 230건 이상의 현장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경험을 교육에 접목하고, 캐럿글로벌은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GS 자체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미소’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실습도 진행한다. 미소는 코딩 지식이 없는 실무자도 아이디어를 대화하듯 입력해 웹페이지나 업무용 툴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GS는 AI의 가치를 기술 자체보다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AX를 추진하고 있다.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구성원이 직접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한 결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소를 통해 1만 개가 넘는 AI 앱이 만들어졌으며 이 가운데 약 600개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GS는 이러한 AX 경험을 외부와도 공유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위험성 평가를 AI가 지원하는 안전관리 AI 에이전트 ‘에어’를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40여 곳의 중소 사업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AI 상생’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허 회장은 인재와 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에도 GS의 AI 자산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돼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