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상반기 보수 261억…장기성과보상 주식 지급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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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0조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32조원에 달했고, 영업익은 100조원에 육박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5천4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사진은 29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260억950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 직원의 상반기 평균 급여는 1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곽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5000만원과 상여 204억65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3억7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을 수령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97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47조2000억원을 기록한 경영 성과가 올해 상여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4) 샘플 공급과 양산 체계 구축, HBM3E 판매 확대 및 고객 다변화, 321단 기반 QLC 낸드 양산 등도 성과 평가에 포함됐다.

상여에는 2022년 부여한 주가수익률 연계 장기성과급(SARs)과 2023년 부여한 성과조건부주식(PSU)의 정산액이 포함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과거에 설정한 장기성과보상이 포함된 보수로 AI 시대 회사 주가가 크게 상승한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차선용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급여 5억5000만원과 상여 60억10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3억7900만원 등을 합해 총 109억4000만원을 받았다.

직원 급여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의 전체 직원 수는 3만6150명으로 전년 동기(3만3625명)와 비교해 약 2500명 늘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4400만원으로 작년 상반기 1억1700만원에서 2700만원(약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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