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손가락 출혈에도 6이닝 소화⋯시즌 7승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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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오른쪽 중지 출혈에도 마운드를 지키며 올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1.06에서 1.47로 올랐다.

그러나 이날 다저스의 5-4 역전승으로 승리 투수가 된 오타니는 올 시즌 7승(2패)을 따냈다.

이날 투수로만 출전한 오타니는 4회초까지 탬파베이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5회초 한꺼번에 4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오타니는 볼넷과 2루타를 내줘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고, 테일러 월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이어 얀디 디아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을 내줬다.

1사 만루에서는 후니오르 카미네로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에게 홈을 허용해 역전당했고, 리치 팔라시오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4로 끌려갔다. 오타니는 계속된 위기에서 챈들러 심프슨을 3루수 앞 번트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오른쪽 중지에 출혈이 있었던 오타니는 3-4로 뒤진 6회초를 삼자범퇴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는 6회말 1사 2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결승 2점 홈런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오타니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겔 로하스 타석 때 대타로 나섰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다저스는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5-4로 이겼다.

탬파베이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다저스는 48승 2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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