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SNS 게시물 대거 삭제에 이적설 확산 [북중미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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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오현규(베식타스)의 인스타그램. (출처='@oh.hyeongyu' 인스타그램 캡처)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높인 오현규(베식타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대거 정리하면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오현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베식타스 관련 게시물 대부분을 삭제했다. 현재 계정에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체코전 결승골 장면과 베식타스 데뷔골 관련 게시물만 남아 있다.

게시물 정리 직후 튀르키예 현지 팬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이적하는 것 아니냐", "튀르키예와 베식타스는 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특히 최근 오현규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빅클럽 이적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게시물 삭제가 곧 이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현규는 과거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에도 SNS 게시물을 정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규는 올해 2월 베식타스에 합류한 뒤 빠르게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공식전 16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했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이적 후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기록도 세웠다.

최근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후반 35분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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