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CI는 전 거래일 대비 27.98% 하락한 29.27달러(약 4만5000원)에 마감했다. 7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자 주가는 하락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SMCI는 하드웨어 부품 구매 비용을 충당하고자 주식 발행을 통해 7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과의 협의를 통해 7월부터 50억 달러 규모의 주식 공모와 20억 달러 규모의 시장가 공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 발행으로 기존 보유 지분의 가치가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주가는 크게 내렸다.
화물운송주도 줄줄이 내렸다. 올드도미니언프레이트라인은 5.14% 하락한 235.95달러, 페덱스프레이트는 6.96% 내린 175.35달러, XPO는 4.97% 하락한 216.26달러에 마감했다. 이들 주식은 아마존이 운송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앞서 아마존은 자사 창고와 물류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업체에도 소량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미국 내 모든 지역에 배송하겠다고 발표했다. 소량 화물 운송이란 한 고객의 화물 전체를 트럭에 실어 운송하는 대신 여러 고객의 화물을 하나의 트레일러에 실어 운송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아마존은 최근 몇 년간 자체 물류망을 구축하고 외부 운송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왔다. 이런 상황에서 운송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하자 기존 대기업 운송업체들의 입지는 좁아질 위험에 처했다.
오라클은 2.18% 하락한 2016.26달러에 마감했다. 정규장에서도 하락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1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오라클은 4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200억 달러를 추가 조달하기로 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오라클은 먼저 발표한 200억 달러에 주식과 채권 발행을 통해 200억 달러를 추가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AI 수요가 이처럼 막대한 신규 자본 조달을 정당화할 수 있는지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CNBC는 설명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5% 하락했고 메타는 2.33% 내렸다. 엔비디아는 3.73%, 테슬라는 3.8% 하락했다. 반면 애플은 0.35%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