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걸프해 화물선에 순항미사일 타격"…미군 공격에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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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에서 호르무즈해협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보인다. 무산담(오만)/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의 정예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걸프 해역을 지나던 상선을 향해 순항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IRGC는 미국-이스라엘 선박인 'MSC 사리스카'에 순항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IRGC는 이란 관영 타스님통신을 통해 "오만만에서 이란 선박 라이언 스타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이어, IRGC 해군은 보복 조치로 미국·이스라엘 선박 MSC 사리스카에 순항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에 따르면 이라크 움카스르항에서 남동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걸프 해역을 항해하던 화물선 한 척이 피격됐다. 정체불명의 발사체로 인한 폭발 사건의 공격 주체가 IRGC인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IRGC가 직접 나서 공격을 자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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