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삼성SDS·디앤디파마텍 상한가⋯AI 인프라·바이오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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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2개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 8개 종목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바이오 신약 성과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공조 등 총 2개 종목이다.

삼성에스디에스(26만1500원)는 AI 시대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국면에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에 상한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생성형 AI 확산 이후 기업들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력, 네트워크, 보안형 클라우드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삼성에스디에스가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클라우드 역량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약 4조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신규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기업 인수 등 중장기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삼성공조(1만5520원)는 냉각 및 열관리 부품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전기차 플랫폼 확장 과정에서 핵심 부품 기업으로 재평가되는 모습이다. 내연기관 방열기 및 자동차 부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삼성공조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발맞춰 수혜주로 꼽힌다.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27일 코스닥 시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디앤디파마텍, 나노캠텍, 코아스템켐온, 젠큐릭스, 포톤, 에스아이리소스, 조이웍스앤코, 한주라이트메탈 등 8개 종목이다.

디앤디파마텍(9만8800원)은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 발표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디앤디파마텍은 MASH 치료제 후보물질 'DD01'이 미국 임상 2상(유효성 및 적정 용량 확인) 시험에서 지방간염 소실과 간 섬유화 개선 지표를 충족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 기업 코아스템켐온(4775원)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주’의 품목허가사항 변경허가를 받았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변경허가로 후속 확증 임상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논의로 연결할 수 있는 개발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노캠텍(4920원)은 주식 병합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나노캠텍은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 병합을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나노캠텍의 발행주식 총수는 3767만3903주에서 753만4780주로 감소했다. 나노캠텍은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172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외에도 젠큐릭스(3365원), 조이웍스앤코(3650원), 에스아이리소스(239원), 한주라이트메탈(2555원), 포톤(4605원)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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