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50만원’에 거래된 페이커 카드의 모습. (출처=‘번개장터’ 캡처)
앞서 18일 한국조폐공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기반 프로 리그인 LCK 선수 50명을 대상으로 한 카드형 실버 제품을 공개했다. T1·젠지·한화생명e스포츠 등 LCK 10개 팀 선수들이 포함됐으며, 선수별 100장씩 총 5000장 한정 제작됐다. 제품에는 실버(Ag9999) 1g이 들어간다.
판매 방식은 랜덤형이다. 구매자는 원하는 선수를 직접 고를 수 없고, 제품을 개봉한 뒤에야 어떤 선수 카드가 들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물량 중 약 10%에는 선수 친필 사인까지 포함됐다. 친필 사인 제품 역시 무작위로 제공된다.
다만 한정판·랜덤형 판매 구조가 맞물리면서 중고 시장에서 웃돈 거래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21일 번개장터·당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확인한 결과 한국조폐공사의 LCK 실버 카드 제품을 교환·판매·구매한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었다. 페이커 선수 카드의 경우 50만원에 거래된 사례도 확인됐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페이커 카드를 구하는 이용자의 글. (출처=‘번개장터’ 캡처)
팬들 사이에서는 한정판·랜덤형 판매 구조가 과도한 웃돈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스레드’에서 한 이용자는 “실버 1g에 신(페이커) 사진이 들어가면 15만원, 거기다 사인까지 들어간 건 50만원을 부르다니. 상대방의 순수한 팬심을 노려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참...”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