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X에 게재한 무신사 2019년 광고 (사진=X)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과거 논란이 됐던 광고를 올리며 공개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에 무신사의 발목양말 광고 이미지를 공유하며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며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을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제보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 봐야겠다”며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 광고는 무신사가 2019년 카드뉴스 형식으로 게재했던 광고다. 광고 내 ‘속건성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가 박종철 열사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불거져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무신사는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세 번에 걸쳐 게시했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공지사항을 띄우고 “해당 문구가 엄중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홍보 목적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무신사는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를 방문해 사과했고, 전 직원 대상 역사 교육을 실시했다. 논란이 된 콘텐츠를 만든 담당자는 취업규칙에 따라 정직 및 감봉, 직무변경을 하고 검수 누락의 책임이 있는 편집 팀장은 감봉으로 징계 처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