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해외 거래소발 지분 투자설 재점화…“확정된 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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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OKX 지분 투자설에 “복수 기업과 논의 중이나 확정 사항 없어”
금융권·글로벌 거래소 관심 속 코인원 지분 구조 재편 가능성 주목

▲코인원CI (코인원 제공)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의 지분 투자설에 대해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코인원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코인원은 복수 기업과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단계일 뿐 구체적인 거래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15일 코인원 관계자는 “복수 기업과 전략적 지분투자 등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라고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달에도 한국투자증권과의 인수·투자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가상자산 산업 전반에 걸쳐 여러 가능성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글로벌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인 OKX가 투자 주체로 거론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다시 커졌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코인원 주요 주주는 더원그룹 34.30%, 컴투스홀딩스 21.95%, 차명훈 대표 19.14%, 컴투스플러스 16.47%, 기타 8.14%다. 차 대표가 코인원 창업자이자 더원그룹 최대주주로 알려진 만큼, 향후 투자 논의에서는 현 지분 구조와 경영권 변동 가능성이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코인원은 지난해 영업수익 454억8815만원, 영업손실 63억4349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외수익 등을 반영한 당기순이익은 26억7746만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 자본총계는 819억1082만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코인원이 전략적 투자 유치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금융회사, 글로벌 거래소, 플랫폼 기업 등과의 협력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의 코빗 인수 추진, 하나은행의 두나무 지분 투자 등으로 국내 원화 거래소를 둘러싼 지분 재편 움직임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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