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화물선, 호르무즈 해역서 침몰⋯ 드론 또는 미사일 피격 추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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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출발 UAE행 화물선
인도 “상선 피격에 강력한 유감”
구체적인 공격 주체 언급 없어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인도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서 폭발 후 침몰했다. 인도 정부는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구체적인 공격 주체는 언급하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를 포함한 현지 언론은 인도 해운부 발표를 바탕으로 “현지시간 13일 새벽 오만 인근 해안에서 인도 국적의 목조 화물선 ‘하지 알리’호가 피격돼 침몰했다”고 전했다. 선장과 승조원 14명 전원은 오만 해안경비대에 구조됐다.

피격돼 침몰한 목조 화물선은 가축을 싣고 소말리아에서 출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항구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는 공격의 성격이나 배후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외교부 명의의 성명을 내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인도 외교부는 “오만 해안에서 인도 국적 선박이 공격받은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상선과 민간 선원들이 계속해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무고한 민간 선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항해·상업의 자유를 저해하는 여타 행위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해양 위험 관리 그룹 뱅가드는 "무인기(드론)나 미사일 공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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