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4일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20분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했다.
김 후보는 등록 후 “이번 선거를 통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다시 미래로 나갈 것인지, 이대로 주저앉아 지방소멸·침체의 길로 접어들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며 “8년 전 위기를 기회로 바꿨던 경험과 실력을 다시 한번 경남 미래를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진보 진영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단일화 가능성을 언제나 열어놓고 함께 협의하며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는 등록 업무가 시작된 오전 9시를 조금 넘겨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오직 경남과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며 “다시 경남이 흔들리지 않고 탄탄하게 미래 4년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도민들이 많은 지지를 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을 통해 도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전희영 진보당 후보는 “김경수·박완수 등 도정 주인은 바뀌었지만 ‘부자 경남, 가난한 도민’이라는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며 “이제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첫 여성 경남지사가 되어 도민의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진보 진영 단일화에 대해 “내란 세력 청산을 바라는 민심을 받들어야 한다”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거연대는 열려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