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유가 장기화 우려·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혼조 마감…나스닥 0.0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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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80.12포인트(0.57%) 내린 4만8861.8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85포인트(0.04%) 하락한 7135.95, 나스닥지수는 9.44포인트(0.04%) 오른 2만4673.24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에너지 공급망 혼란으로 고유가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와 빅테크들이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공존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이날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에서의 해상 봉쇄를 장기화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 원인이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회의에서 보좌진에게 “이란과 핵 프로그램 관련 합의에 이르기 전까지는 해상 봉쇄를 풀지 않고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봉쇄 장기화에 대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은 고유가 장기화를 우려하는 와중에도 증시 마감 후 발표될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를 기대하며 낙관적인 시각도 일정 부분 유지하며 증시 낙폭은 제한됐다.

증시 마감 이후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시장 전망대로 기준금리를 현재의 3.50~3.7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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