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헤리티지 아카이브’서 한일 게임 산업 콘텐츠 집약
3300평 규모 게임 전문 복합 파빌리온 ‘게임 뮤지엄’ 조성
한일 IP 협력 기반 글로벌 사업 확대 계획

마리오아울렛이 오프라인 유통의 한계를 넘어 ‘콘텐츠 기반 리테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게임·캐릭터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앞세워 체험형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이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29일 서울 금천구 마리오 까르뜨니트 공장에서 열린 ‘마리오게임뮤지엄 IP 유니버스(MGM IP UNIVERSE ) 2026’ 프로젝트 미디어 데이에서 ‘마리오아울렛 2.0’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홍 회장은 “먼저 1만910㎡(약 3300평) 규모로 구성된 공간은 게임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담는 동시에 새로운 세계의 영감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단순 전시가 아니라, 사람들이 다시 찾고 오래 머물고 깊이 경험하는 콘텐츠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 최대 규모를 지향하는 IP몰은 1관 전체를 IP체험 공간으로 전환, 전시와 체험 굿즈 및 브랜드가 살아있는 새로운 플랫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리오아울렛 1관 전체를 IP 체험형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대규모 리뉴얼 작업이다.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K팝 등 한·일 대표 IP를 결합해 단순 판매 중심 매장에서 벗어나 전시·체험·굿즈·식음(F&B)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경험 중심 리테일’이다. 전시와 체험존, 브랜드 협업 콘텐츠 등을 통해 방문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고, 체류 시간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한일 게임 산업의 역사를 집약한 ‘게임 헤리티지 아카이브’를 선보이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레트로 아케이드 체험존, 글로벌 인기 게임 IP 테마존, IP 기반 협업 카페 및 F&B 공간, 한정판 굿즈 스토어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마리오아울렛은 향후 1만910㎡(약 3300평) 규모의 게임 전문 복합 시설 ‘게임 뮤지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한·일 IP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콘텐츠와 리테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게임·IP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프로젝트에 힘을 실었다. 코이누마 히사시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대표, 우츠미 슈지 세가 대표, 키타세 요시노리 스퀘어 에닉스 프로듀서 등이 참석해 비전을 공유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쇼핑몰을 리뉴얼하는 것을 넘어, 전세 계인이 열광하는 IP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해 새로운 문화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라며 “마리오아울렛이 리테일의 한계를 깨고 글로벌 IP 몰로 도약하고 새로운 리테일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