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인사이트 "디앤디파마텍, DD01 48주 조직생검 앞두고 기업가치 재평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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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몰인사이트리서치)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27일 디앤디파마텍에 대해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DD01의 48주 조직생검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기업가치 재평가의 분기점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특히 5월 EASL 2026에서 공개될 데이터가 지방간 감소를 넘어 실제 간 섬유화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를 입증할 경우, 글로벌 기술이전과 상업화 기대가 한층 커질 수 있다고 봤다.

DD01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GLP)-1과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작용제로, 기존 GLP-1 단일 기전 약물보다 더 빠른 간 지방 감소를 유도할 수 있는 후보로 평가된다. 회사는 12주 임상에서 투여군의 75.8%가 간 지방 30% 이상 감소를 달성했고 평균 지방 감소율은 62.3%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 약물들이 유사한 수준의 지방 감소를 확인하는 데 24~72주가 걸린 점과 비교해 속도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EASL 발표의 핵심은 빠른 지방 감소가 실제 섬유화 개선으로 이어졌는지 여부다.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DD01이 체중 감소에만 의존하는 약물이 아니라 간에 직접 작용해 지방 감소와 염증 억제, 섬유화 개선 가능성을 함께 노리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만약 48주 조직생검에서 의미 있는 섬유화 개선이 확인될 경우, DD01은 단순 경쟁 약물을 넘어 초기 개입형이자 섬유화 타깃형 MASH 치료제로 독자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디앤디파마텍이 DD01 외에도 경구 비만치료제, 섬유화 치료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진단 바이오마커 등 다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지만 현재 기업가치의 핵심 축은 DD01이라고 짚었다. 현재 시가총액은 DD01의 일정 수준 성공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구간으로 보이지만, 향후 조직생검 통과와 글로벌 빅파마 대상 기술이전, 상업화까지 이어질 경우 추가 리레이팅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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