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타슈켄트 프랜차이즈 박람회서 통합한국관 운영…바이어 상담 102건

K-외식 브랜드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도가 높은 현지 시장에서 커피와 피자 등 대중형 외식 프랜차이즈를 앞세워 바이어 상담 100건 이상을 이끌어내며 후속 진출 기대감을 높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8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통합한국관을 마련하고 K-외식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기업 3곳이 참가했다. 한국관은 현지 수요가 높은 커피와 피자 등 대중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신흥시장으로 꼽힌다. 현지에는 한국 거리를 모방한 ‘서울문’ 상권이 조성될 정도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중심 상권에는 국내 외식 브랜드도 진출해 있다.
박람회 기간 한국관에서는 총 102건의 바이어 상담이 진행됐다. 일인용 피자를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는 간편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후속 상담 요청을 받았고, 카페 전문 브랜드는 스낵류 자체브랜드(PB) 상품과 드립커피 제품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졌다.
aT 통합한국관에서 카페 브랜드와 상담한 우즈베키스탄 바이어는 “한국의 식음료는 고유한 개성을 갖고 있어 현지 브랜드와 차별성이 있다”며 “이러한 특별함이 우즈베키스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라고 평가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중앙아시아는 빠른 경제성장과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외식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더 전략적인 지원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