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신EPC가 국내 대표 여자프로골프 투어인 ‘덕신EPC 챔피언십’을 무대로 KLPGA 최초의 실종아동 찾기 공익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억하고, 전하고, 찾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포츠 현장이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실종아동 찾기 플랫폼’으로 변모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5월 25일 ‘실종아동의 날’ 20주년을 한 달 앞두고 기획된 이번 행사는 대회 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이날 골프장 10번 홀 티잉그라운드에서는 실종아동 가족과 KLPGA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포토콜이 진행됐다. 선수들은 실종아동의 이름이 적힌 캐디빕을 착용하고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는 ‘그린리본’을 착용하며, 캐디들은 경기 내내 실종아동의 이름이 새겨진 캐디빕을 입고 필드를 누빌 예정이다. 또 갤러리들에게는 실종아동 정보가 담긴 무료입장 티켓 5만 장과 안내 컵홀더가 제공되며, 경기장 전광판에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된 실종아동의 사진과 정보가 영상으로 송출된다.
덕신EPC는 국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파격적인 성과형 보상제도를 도입했다. 실종아동 1명이 가족과 상봉할 경우 총 1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금은 실종아동에게 4000만원, 결정적 제보자와 캐디에게 각각 3000만원이 전달되는 구조다. 제보는 덕신EPC 대표번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덕신EPC와 KLPGA를 중심으로 충주경찰서, 아동권리보장원, 사단법인 실종아동찾기협회 등 민·관·공이 협력하는 공공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충주경찰서는 제보 연계 및 수사 협력 체계를 담당하며, 아동권리보장원과 실종아동찾기협회는 실종아동 관련 정보와 가족 지원 사업을 뒷받침한다. 박근식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접수되는 제보를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확인해 아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희성 덕신EPC 대표이사는 “스포츠가 가진 공감의 힘을 통해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고자 한다”며 “작은 관심이 쏠려 기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