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논의가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미국이 휴전 연장을 공식 요청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협상과 회담에 매우 전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7일 2주간 휴전에 합의했고, 휴전은 21일 종료될 예정입니다. 앞서 양측이 협상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휴전을 2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백악관은 이를 부인한 셈입니다. 또 레빗 대변인은 "대면 회담 가능성에 대한 보도도 봤다"며 "논의는 진행 중이지만 공식 발표 전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합의 전망은 긍정적으로 본다"며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최선의 이익일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다음 회담 장소로는 11일 1차 협상이 열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가 다시 거론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이 된 5월 1일 노동절은 다른 공휴일처럼 근로기준법상 '대체휴일'을 적용할 수 없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노동절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아니라 특별법인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날을 특정해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로 정한 만큼, 다른 날로 대체할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노동절에 출근한 노동자는 임금이 더 늘어납니다. 시급제·일급제 노동자는 실제 근무분 100%에 휴일가산수당 50%, 유급휴일분 100%를 더해 하루치 급여의 2.5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월급제 노동자의 경우는 유급휴일분이 월급에 이미 반영돼 있어 근무분 100%와 휴일가산수당 50%만 추가로 받습니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노동절도 유급휴일이지만, 휴일가산수당 규정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 수색이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14일 새벽 중구 무수동·구완동 일대에서 시민 신고가 잇따르자 당국은 이날 오전 1시께부터 본격적인 포획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사람들을 띠처럼 배치해 늑구를 특정 지점으로 몰아 마취총을 쏘는 방식이었습니다. 같은 날 오전 5시 51분께 수색팀과 늑구가 직접 대치했지만 마취총이 빗나가면서 포획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늑구가 빠르게 이동해 추가 사격 기회를 놓쳤고, 군 드론 6대까지 투입됐으나 끝내 자취를 감췄습니다. 당국은 늑구가 최근 내린 비로 식수를 확보하고 동물 사체 등을 먹었을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직접 추적은 동물을 자극해 위험할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김민재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김민재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UCL 4강 무대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대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차전 원정에서도 2대1로 이긴 뮌헨은 1, 2차전 합계 6대4로 앞서 준결승행을 확정했습니다. 뮌헨은 2019~2020시즌 이후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며,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PSG와 맞붙습니다. 1차전은 29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차전은 5월 7일 오전 4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