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전현희 의원 꺾고 3파전서 승리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낙점됐다. 현역 의원 두 명과 맞붙은 3파전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별도 결선투표 절차 없이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정 전 구청장이 서울시장 본경선 최고 득표자로 과반을 넘겨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본경선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비공개됐다.
본경선은 정 전 구청장과 박주민·전현희 의원이 맞붙는 구도로 진행됐다. 민주당 당규상 최고 득표자가 과반에 미달할 경우 상위 2인의 결선투표가 예정돼 있었으나, 정 후보가 1차에서 과반 문턱을 넘기면서 추가 절차 없이 후보 자리가 굳어졌다.
정 후보는 확정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하나 된 민주당으로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민주당의 유능함을 증명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주도 시정, 삶의 기본 보장, 도시 경쟁력 회복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