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였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인스코비, 계양전기우, 휴비스, 한국ANKOR유전이다.
인스코비(617원)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수 주체인 케이에스인더스트리의 등장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적자로 인한 고평가 논란에 주의해야 한다.
계양전기우(9030원) 역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5번째 상한가다. 시가총액 약 81억원 규모로, 상장주식 수도 약 117만 주에 불과해 적은 거래량에도 주가가 급등락할 우려가 크다. 이날의 상한가도 실적보다는 수급 기반의 장세로 풀이된다.
한국ANKOR유전(549원)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급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인벤테라, 이노인스트루먼트, 기가레인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벤테라(4만1000원)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나노의약품 개발사인 인벤테라는 상장 첫날 공모가(1만6600원) 대비 시초가가 2배에 형성된 뒤 곧바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1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흥행 열기가 상장 당일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인프라와 광통신 테마의 강세도 지속됐다. 이노인스트루먼트(1211원)는 엔비디아 GTC 이후 부각된 광반도체 및 AI 인프라 수혜주로 묶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가레인(2045원) 역시 삼성전자 밸류체인 이슈와 6G·AI 광통신 인프라 확대 기대감이 작용하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기가레인은 3월 한 달 동안에만 네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전형적인 테마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투자경고 및 단기과열 지정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