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가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용 마이너스통장 상품 ‘안심통장’ 사업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심통장은 서울 지역 자영업자를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케이뱅크를 포함한 6개 협력 은행이 참여해 19일부터 사업이 시작된다. 상반기에는 약 2000억원 규모(2만명)의 자금이 먼저 공급되며,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총 5000억원 수준이다.
안심통장은 개인사업자 1인당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승인된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인출하고 상환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4.8% 수준으로, 평균 연 14%대인 카드론 금리보다 낮아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가운데 △업력 1년 초과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연간 매출 1000만원 이상 △대표자 개인 신용평점(NICE 기준) 600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한 사업자다.
특히 만 39세 이하이면서 업력 3년 이상인 청년 사업자의 경우 기존 대출 관련 심사 요건이 일부 완화돼 이용 문턱이 낮아졌다.
케이뱅크는 상품 출시를 맞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18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안심통장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20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 케이뱅크를 통해 안심통장을 개설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최대 300만원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1등 300만원(1명) △2등 100만원(2명) △3등 10만원(20명) △4등 3만원(100명) △5등 1만원(877명) 등으로 구성된다.
대출 신청은 19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대면 절차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일 기준 1일 이내 대출 승인이 이뤄진다. 시행 첫 주인 19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신청 5부제가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