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美 경제지표 호조에 투심 회복…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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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S증권)

LS증권은 5일 미국 증시가 견조한 경제지표와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간밤 다우지수는 0.49%, S&P500은 0.78%, 나스닥은 1.29% 상승했다"라며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졌지만 투자자들은 미국 경기와 펀더멘털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라고 전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 완화, 이란의 CIA 물밑협상 접촉 보도 등으로 전쟁 장기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배럴당 75.7달러 수준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제지표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김 연구원은 "2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1로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라며 "세부적으로는 물가지수가 66.6에서 63.0으로 하락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했고 신규주문과 고용 지표도 모두 개선됐다. ADP 민간고용 역시 6만3000명 증가해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UBS는 마이크론의 차세대 메모리칩 공개가 AI 데이터센터 수요의 견조함을 입증한다고 평가하며 메모리 업황 조기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라며 "이에 반도체 업종이 특히 강한 반등세를 보였으며, 마이크론과 인텔 등 메모리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를 상회하며 상승한 가운데 코인베이스 주가는 14% 넘게 급등하며 가상자산 관련 종목도 상승세를 보였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클래리티 법안) 지지를 표명한 것이 정책 불확실성 완화 기대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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