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노동신문뉴시스)
미국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어떤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전날 공개된 김정은 위원장의 ‘조건부 북미 관계 개선 의향’ 발언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한반도를 안정화한 역사적 정상회담을 3차례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대북 정책은 변함이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어떤 전제 조건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대북 정책에 대한 기본 입장이 변함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공개된 북한의 제9차 노동당 대회 총화 보고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고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면 미국과 좋게 지낼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외교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 방문 예정 시기 즈음에 북미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