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전쟁터로"…성균관대·피지컬AI협회, 판교서 '방산 AI 동맹'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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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 인재 공장·실증 테스트베드·K-방산 AX까지… 피지컬 AI 패권 도전장

▲25일 경기 성남 제2판교 한국피지컬AI협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장과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석·박사급 인재 양성, 기술 실증, 방산 AI 혁신 등 피지컬 AI 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성균관대학교)
로봇과 모빌리티, 센서 등 물리적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결합하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체계가 닻을 올렸다.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과 사단법인 한국피지컬AI협회는 25일 경기 성남 제2판교 한국피지컬AI협회에서 '피지컬 AI 분야 연구·교육·실증 및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정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 추진을 기점으로 산학 교류를 본격화한다. 주요 협력과제는 네 축으로 구성된다.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재를 배출하고, 실증(PoC)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연계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국방 AI 전환(AX)과 K-방산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국책과제 수행과 정책·표준 수립 논의 참여도 포함됐다.

▲MOU 체결 후 김광수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장 등 참석자들이 한국피지컬AI협회 내 로봇·피지컬 AI 실증 공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살펴보고 있다. 양 기관은 이 같은 테스트베드를 연계해 피지컬 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동 검증한다. (성균관대학교)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은 공동 연구·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전담하고, 한국피지컬AI협회는 회원사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계 수요 발굴과 기술 현장 실증·확산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향후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과제별 추진체계를 관리할 방침이다.

김광수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장은 "피지컬 AI는 소프트웨어 완성도를 넘어 현장 실증과 운영 역량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가치를 창출한다"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최상위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유태준 한국피지컬 AI협회장은 "협회 회원사의 수요를 반영해 국내 피지컬 AI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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