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방미 결과를 설명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워싱턴D.C./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방미 첫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미 통상 합의 이행에 대한 한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관련 법안 처리 지연이 고의적이지 않으며, 사안별로 이행 속도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통상 합의 이행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존재한다고 언급했으나, 해당 사안이 외교·안보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양국 외교 당국 간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 장관은 통상 이슈로 안보 협력이 저해돼서는 안 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원자력과 핵 추진 잠수함, 조선 등 핵심 협력 사안에 대한 충실한 협의를 위해 관계 부처들을 독려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전날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하며 관세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그리어 대표는 관세 재인상이 초래할 파장을 인식하면서 한국이 전략 투자와 비관세 장벽 분야에서도 조속한 진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