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제공
하나증권은 30일 자동차 산업에 대해 관세율 인하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현대차와 기아 목표주가를 각각 29만 원, 14만 원으로 상향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미 무역) 관세율이 15%로 인하되면서 완성차 관세 비용은 3조7000억 원 감소할 것"이라며 "1대당 8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비용이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부품 관세와 면세 혜택까지 추가 고려하면 순이익 3조1000억 원 상향 가능하다"며 "미국 내 생산 위한 부품 수입 관세와 면세 혜택을 고려하면, 총 관세 비용은 현대차 2조5000억 원, 기아 1조7000억 원, 합산 4조2000억 원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이 추정한 현대차와 기아, 합산 순이익은 각각 1조8000억 원, 1조3000억 원, 3조1000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7%, 14%, 16% 상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