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美 연방정부 셧다운에도 사상 최고치 경신…다우 0.17%↑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근무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78.62포인트(0.17%) 오른 4만6519.7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5포인트(0.06%) 상승한 6715.35에, 나스닥지수는 88.89포인트(0.39%) 뛴 2만2844.05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방정부의 셧다운 상황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지만, 시장은 과거 셧다운 당시 경험을 토대로 연방정부의 업무 중단이 장기간 계속되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이날 강세장은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주 종목들이 주도했다. AMD가 전 거래일 대비 3.5% 상승했고, 브로드컴(1.4%), 메타(1.4%), 엔비디아(0.9%)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전날 3% 넘게 상승했던 테슬라는 연방정부의 전기차 세제 혜택 종료로 인한 판매 위축 전망에 5.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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