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우주 밸류체인 구축…누리호 4차 발사 도전도 [혁신경영]

▲7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진행된 '누리호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이상철(왼쪽부터) 항우연 원장,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5년 한화그룹은 신속한 실행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향해 도약 중이다. 김승연 회장은 신년사에서 “위기는 더 강한 한화를 만드는 기회이며, 말이 아닌 실행과 성과로 미래를 증명해야 한다”며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방산, 해양, 금융, 기계 등 주요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2025년 민간 주도의 누리호 4차 발사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발사체에서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 등 전반을 다루는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발사체 기술,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의 위성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 산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저궤도 위성 통신으로 스마트선박, 자율주행차 등이 안정적으로 통신하는 ‘초연결 사회’를 구축하고, 관측 위성이 얻은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K9, 천무의 폴란드 수출에 이어 2024년 7월 루마니아 국방부와 부쿠레슈티 현지에서 1조 3828억원 규모의 자주포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현지 업체와 협력해 K9 자주포 54문과 K10 탄약운반차 36대 등을 2027년부터 순차 납품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한국 조선업계 최초로 미국 해군의 함정 유지보수 및 정비(MRO) 사업을 수주하며 한국 해양 방산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해 미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USUN Wally Schirra)’의 MRO 사업을 시작으로, 미국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 ‘유콘(USUN Yukon)’도 연이어 수주했다. 폴란드 및 캐나다 등 주요국 해군 현대화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미국에서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본격 발표했다. 3조 4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 달튼 지역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공장을 기존 1.7GW에서 5.1GW로 증설하고, 카터스빌 지역에 잉곳·웨이퍼·셀·모듈을 각각 3.3GW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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