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갑 관세청장, WCO 총회 참석

뉴질랜드ㆍ벨기에ㆍ슬로베니아 관세청장과 연쇄 회의 병행

성윤갑 관세청장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세계관세기그(WCO) 총회에 참석한다.

관세청은 27일 "성 청장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WCO 사무총장으로부터 'WCO 무역안전 및 신속통관 지침' 이행 현황 및 공인경제운영인(AEO) 상호인증, 중소기업 AEO 지위부여 등에 대한 WCO의 지난 1년간 논의내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성 청장은 이번 WCO 총회 참석기간 중 뉴질랜드ㆍ벨기에ㆍ슬로베니아 관세청장 등과 양자회담 함께 열어 대외협력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뉴질랜드 관세청장 회의에서는 WCO 무역안전 및 신속통관 지침 등 WCO 현안과 지재권보호 등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벨기에 관세청장 회의에서는 양국간 교역물품의 세관통관시간을 단축하고 무역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세관통관자료 교환 및 화물보안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합의의사록에 서명한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아울러 슬로베니아와의 관세청장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진출기업의 통관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협조요청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WCO 총회기간 중 내년 4월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2008년도 'WCO IT 컨퍼런스 & 전시회'에 대해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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