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ㆍ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2014 아시아통신판매(온라인쇼핑) 비전’ 행사에서 ‘모바일쇼핑어워드’를 수상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대련 완다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행사에는 한ㆍ중ㆍ일 온라인쇼핑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간편결제 스마일페이(SmilePay)를 개발해 G마켓ㆍ옥션 모바일결제 편의를 대폭 높인 한편, 큐레이션쇼핑사이트 G9 모바일 앱을 론칭하는 등 모바일쇼핑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G마켓ㆍ옥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연간 300%나 성장했다. 옥션은 작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개인화 페이지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중고장터 모바일앱을 개편했다. G마켓도 올해 초 모바일 최적화를 위해 슈퍼딜ㆍ하프딜 등 큐레이션 코너를 강화한 데 이어, 최근에는 주요 페이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내비게이션 기능 등 모바일페이지를 대폭 개편했다.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서민석 상무는 “G마켓ㆍ옥션 모두 모바일 쇼핑 비중이 작년말 기준으로 20%를 넘어섰고 계속 성장하고 있어 국내 최대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떠올랐다”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소비자경험에 대한 내부 연구개발을 통해 모바일 쇼핑 최강자의 위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시작된 아시아통신판매시상식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ㆍ중국전자상회ㆍ일본통신판매협회 등 3국 사무국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한ㆍ중ㆍ일 3국 온라인쇼핑 산업 발전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3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가장 큰 행사로, 내년에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