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9일 원익머트리얼에 대해 견조한 성장성과 20% 초반대의 영업이익률, 높은 시장진입 장벽 등을 감안할 때 현재의 주가 수준은 저평가 영역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84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 3% 증가했다”며 “실적호조의 배경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의 매출성장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반도체용 특수가스 가운데 Si2H6(디실란) 및 NO는 공정미세화 및 시장수요 개선에 따라 실적기여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4분기 이후 실적성장의 원동력은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몰레드 공정용 특수가스는 전략적 고객사 수요의 70%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설비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조만간 차기 라인에 대한 투자가 가시화 될 전망이라는 점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