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에스원에 대해 비용부담으로 인해 3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을 감안해 '비중확대(Overweight)'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은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 늘어난 2700억원, 영업이익은 8% 줄어든 35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성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재래시장에 상품권 지급을 확대한 가운데 삼성그룹 향 상품 판매 부진이 실적을 끌어내렸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계정의 손익 기여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